바다 사진 바탕화면 고르는 법
3줄 요약
- 바다 사진 바탕화면은 화면 비율과 해상도부터 맞춰야 물고기가 잘리거나 흐릿하게 늘어나지 않습니다.
- 아이콘과 시계가 놓일 자리를 비워 둔 구도, 눈이 편한 깊은 파랑 계열 사진이 오래 써도 질리지 않습니다.
- 남의 사진은 이용 허락 범위를 확인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찍은 바다 사진을 다듬어 쓰는 것입니다.
모니터를 켤 때마다 푸른 바다가 펼쳐지면 잠깐이라도 숨이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바다 사진은 바탕화면으로 가장 많이 찾는 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그대로 깔았는데 물고기 머리가 잘리거나, 화질이 뭉개지거나, 아이콘에 가려 정작 보고 싶은 부분이 안 보이는 일이 흔합니다. 이 기록은 바다 사진 바탕화면을 고를 때 확인할 해상도와 비율, 구도, 색, 저작권, 직접 만드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화면 비율부터 확인하기
바탕화면이 어색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사진과 화면의 가로세로 비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율이 다르면 운영체제가 사진을 늘리거나 잘라서 맞추는데, 그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 사라집니다.
| 기기 | 흔한 비율 | 고를 사진 |
|---|---|---|
| 일반 모니터 | 16:9 | 가로로 넓은 바다 풍경 |
| 노트북 일부 | 16:10, 3:2 | 위아래 여백이 조금 있는 사진 |
| 울트라와이드 | 21:9 | 수평선이나 산호초 띠가 길게 이어지는 사진 |
| 스마트폰 | 세로로 긴 9:19.5 안팎 | 세로로 찍었거나 위아래가 깊은 사진 |
화면의 해상도는 설정 메뉴의 디스플레이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진의 크기는 파일 정보나 속성 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의 가로세로 픽셀이 화면 해상도와 같거나 더 크면 선명하게 보이고, 작으면 늘어나면서 흐려집니다. 4K 모니터라면 가로 3840픽셀 이상의 사진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이 화면보다 아주 크다면 자를 여유가 생겨 오히려 다루기 편합니다.
구도 고르기
- 컴퓨터는 왼쪽에 아이콘이 쌓이니, 물고기나 거북 같은 주인공이 화면 오른쪽이나 가운데에 있는 사진이 잘 어울립니다.
- 휴대전화 잠금 화면은 위쪽에 시계가 들어가니, 위가 비어 있는 물빛이나 수면 사진이 좋습니다.
- 물고기 떼처럼 무늬가 반복되는 사진은 어느 부분이 잘려도 어색하지 않아 여러 기기에 두루 씁니다.
- 주인공이 아주 작은 사진은 바탕화면 크기로 줄어들면 보이지 않으니, 화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사진을 고릅니다.
휴대전화는 따로 생각하기
휴대전화는 잠금 화면과 홈 화면을 나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잠금 화면은 시계와 알림이 위아래를 차지하니 가운데에 주인공이 있는 사진이, 홈 화면은 앱 아이콘이 격자로 덮으니 무늬가 단순한 물빛 사진이 잘 어울립니다. 기울일 때 바탕이 살짝 움직이는 효과를 켜 두면 휴대전화가 사진을 조금 확대해서 쓰기 때문에, 가장자리에 있는 물고기는 잘려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화면 해상도보다 넉넉하게 큰 사진을 고르거나 움직임 효과를 끄면 됩니다.
색과 밝기 고르기
하루 종일 보는 바탕화면은 화려한 사진보다 눈이 편한 사진이 오래 갑니다. 잠깐 보는 사진과 매일 보는 사진은 고르는 기준이 다릅니다. 깊은 파랑과 남색 계열은 그 위에 놓인 아이콘과 글자가 잘 보이고 눈도 덜 피로합니다. 반대로 산호초의 원색이 가득한 사진은 처음엔 예쁘지만 아이콘이 섞여 보이기 쉽습니다. 휴대전화 화면이 자체 발광 방식이라면 어두운 바탕이 배터리를 조금 덜 쓰는 장점도 있습니다.
바다 사진의 종류별 느낌
- 수면 아래에서 올려다본 사진
- 햇빛이 물결을 통과하며 빛줄기가 내려오는 장면이라 밝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위쪽이 밝아 잠금 화면 시계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깊은 물 속 푸른 배경
- 색이 고르고 어두운 편이라 아이콘이 가장 잘 보입니다.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무난한 선택입니다.
- 산호초 접사 사진
- 색과 질감이 풍부해 화면이 생기 있어 보이지만, 아이콘이 많은 화면에서는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저작권 확인하기
무료로 보인다고 모두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검색해서 나온 바다 사진은 대부분 찍은 사람에게 권리가 있습니다. 개인 기기의 바탕화면으로 쓰는 것은 문제 삼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 사진을 다시 배포하거나 블로그와 상품에 쓰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바탕화면 사이트에서 받을 때도 사진마다 붙은 이용 조건을 확인하세요.
공공기관이 공개한 사진에는 공공누리 같은 이용 허락 표시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표시 유형에 따라 출처만 밝히면 되는지, 상업적 이용이나 변경이 금지되는지가 다릅니다. 사진을 여러 사람과 나누거나 편집해 쓸 생각이라면 이 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들기
- 지난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사진 가운데 수평이 맞고 주인공이 또렷한 사진을 몇 장 추립니다.
- 물속 사진 특유의 파란 기운을 색 보정으로 정리해 원래 색을 살립니다.
- 화면 비율에 맞게 자르되, 아이콘과 시계 자리를 생각해 주인공 위치를 정합니다.
- 화면 해상도보다 작아지지 않게 저장하고, 화질을 너무 낮추지 않습니다.
물속 사진의 색을 바로잡는 법은 물속 사진 색 보정 기록에, 처음 수중 사진을 시작할 때의 장비 이야기는 수중 사진 입문에 있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이 아직 없다면, 좋은 수중 사진이 어떤 점에서 좋은지 공모전 수상작 보는 법을 먼저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러 장을 돌려 쓰기
한 장으로 고르기 어렵다면 여러 장을 번갈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다 사진을 여러 장 모아 두었다면 운영체제의 슬라이드 쇼 기능으로 일정 시간마다 바탕화면이 바뀌게 할 수 있습니다. 비율과 색 분위기가 비슷한 사진끼리 묶으면 바뀔 때마다 어색하지 않습니다. 모니터를 두 대 쓴다면 가로로 아주 긴 파노라마 사진 한 장을 두 화면에 걸쳐 펼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일 형식
사진 바탕화면은 보통 JPEG 형식이면 충분하고, 파일 크기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저장할 때 압축을 너무 강하게 하면 바다의 부드러운 색 변화가 계단처럼 끊겨 보이니, 화질 설정을 높게 두고 저장하세요. 물빛처럼 색이 조금씩 변하는 사진일수록 이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
궁금해하시는 부분
바탕화면으로 바꿨더니 사진이 흐릿해요.
사진의 픽셀 수가 화면 해상도보다 작아서 늘어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같은 사진의 더 큰 파일을 구하거나, 바탕화면 설정에서 맞춤 방식을 바꿔 사진이 억지로 늘어나지 않게 해 보세요.
바탕화면 사이트의 사진을 블로그 배경으로 써도 되나요?
개인 기기 바탕화면과 블로그 게시는 다른 이용입니다.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려면 그 사진의 이용 조건이 게시와 변경까지 허락하는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바다 사진 말고 생물만 크게 나온 사진도 괜찮나요?
물론입니다. 다만 얼굴이 화면 가운데를 크게 차지하는 사진은 아이콘과 겹치기 쉬우니, 생물이 화면 한쪽에 치우친 사진이 바탕화면으로 쓰기 편합니다.
바다 생물 사진을 찍으러 가기 전에 어떤 생물을 만날 수 있는지 미리 보고 싶다면 바다 생물 갤러리 목차에서 시작해 보세요.